약속이 있는데 감기약을 먹어야 할 때, 술 한 잔 정도는 괜찮을까요? 감기약 먹고 술 마시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 절대 피해야 하는 약물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약과 술, 왜 위험할까?
알코올은 약물과 여러 방식으로 상호작용합니다.
알코올의 영향
- 간에서 약물 대사 방해
- 약물 효과 증가 또는 감소
- 부작용 증폭
- 간 손상 위험 증가
감기약 성분별 위험도
| 성분 | 약물 예시 | 알코올과 상호작용 | 위험도 |
|---|---|---|---|
|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 | 간 독성 증가 | ★★★★★ |
| 항히스타민제 | 지르텍, 클라리틴 | 졸음, 어지러움 증가 | ★★★★☆ |
| 덱스트로메토르판 | 기침약 | 어지러움, 졸음 | ★★★☆☆ |
| 슈도에페드린 | 코막힘약 | 어지러움 | ★★★☆☆ |
특히 위험한 조합
1.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 술
가장 주의해야 할 조합입니다.
- 둘 다 간에서 대사
- 함께 복용 시 간 독성 물질 증가
- 간 손상, 급성 간부전 위험
- 만성 음주자는 특히 위험
2. 항히스타민제 + 술
- 졸음 효과 배로 증가
- 판단력 저하
- 운전 절대 금지
- 호흡 억제 가능
3. 항생제 + 술
| 항생제 | 술과 반응 | 증상 |
|---|---|---|
| 메트로니다졸 | 디설피람 반응 | 심한 구토, 두통, 홍조 |
| 세파계 일부 | 디설피람 반응 | 구역질, 두근거림 |
| 기타 항생제 | 효과 감소 | 치료 지연 |
약 복용 후 술, 얼마나 기다려야?
| 약물 | 권장 금주 기간 |
|---|---|
| 타이레놀 | 24시간 이상 |
| 감기 종합약 | 24시간 이상 |
| 항히스타민제 | 약효 지속 시간 이후 |
| 항생제 (메트로니다졸) | 복용 종료 후 48~72시간 |
술 마신 후 약 복용
두통약이 필요할 때
- 타이레놀: 술 마신 직후 피하기
- 이부프로펜: 위장 자극 주의
- 아스피린: 출혈 위험
- 추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후 복용
감기약과 술, 어떻게 할까?
피해야 할 상황
- 감기약 복용 중에는 음주 자제
- 특히 타이레놀 성분 확인
- 만성 음주자는 의사/약사 상담
불가피할 때
- 최소한 약 복용 후 4~6시간 간격
- 소량만 섭취
- 타이레놀 성분 피하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나요?
타이레놀 성분이 있다면 소량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성분이라도 약효나 부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하면 피하세요.
Q. 숙취해소제는 약이랑 먹어도 되나요?
숙취해소제도 간에서 대사되므로, 다른 약과 함께 복용 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Q. 감기약 대신 자연요법은요?
술자리가 있다면 생강차, 레몬 꿀물 등 자연요법으로 대체하고, 증상이 심하면 술자리를 피하세요.
마무리
감기약 먹고 술 마시면 간 손상, 졸음 증가, 부작용 악화 등 여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타이레놀과 술은 간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하세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 핵심 정리
- 타이레놀 + 술 = 간 독성 위험 (가장 주의)
- 항히스타민 + 술 = 졸음, 판단력 저하
- 감기약 복용 중 음주 자제
- 약 복용 후 최소 24시간 금주
- 불확실하면 약사에게 문의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