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분해 세척을 맡길 때 제조사가 공개한 요금은 벽걸이형 131,000원, 가정용 스탠드형 198,000원입니다. LG전자가 LG 베스트 케어 가전세척 안내에 올려 둔 가격이고 출장비가 포함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척 요금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평형을 확인한 뒤 접수할 때 안내합니다(삼성 케어플러스 1588-4190).
제조사가 공개한 세척 요금
| 제품 | 세척 요금(정가) |
|---|---|
| 벽걸이형 | 131,000원 |
| 창호형·이동식 | 131,000원 |
| 스탠드형(가정용) | 198,000원 |
| 천장형(일반) | 170,000원 |
| 천장형(공기청정) | 189,000원 |
세척을 마치면 1년 동안 무상 A/S를 해 줍니다. 2026년 9~10월에는 가전세척 할인(1대 10%, 2대 이상 20%)을 하고 있어 벽걸이형 117,000원, 스탠드형 178,000원에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나 홈페이지에서 합니다.
동네 청소업체 가격은 공공기관이 조사해 공개한 자료가 없어 업체마다 다릅니다. 제조사 요금을 기준선으로 삼고, 견적이 그보다 많이 낮거나 높으면 어디까지 분해하는지, 출장비가 포함인지, 재청소 보증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직접 하는 청소는 필터까지
한국에너지공단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소비전력이 평균 3~5% 늘고, 월 1~2회 청소할 때와 안 할 때가 월 10.7kWh 차이가 난다고 안내합니다. 2주에 한 번 필터를 떼어 중성세제로 가볍게 씻고 마른 걸레로 닦은 뒤, 완전히 말려서 끼우면 됩니다.
- 직접 가능: 프리 필터 세척, 전면 커버와 바람 나오는 곳 표면 닦기, 실외기 주변 정리
- 업체가 필요: 송풍팬, 냉각핀 안쪽, 배수 트레이 — 분해해야 닿는 곳이라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여기 있으면 자가 청소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 주의: 반드시 전원을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고, 기판·모터에는 물을 뿌리지 않습니다
여름 시작 전에 시험 가동을 해 보고 냄새나 물 새는 곳이 있을 때 분해 세척을 예약하면 됩니다. 해마다 한 번씩 받아야 한다는 공공기관 권고는 없습니다. 같은 시기에 선풍기 청소도 함께 해 두면 편합니다.
먼지보다 전기 연결이 먼저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6월 11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5년(2021~2025년) 선풍기·에어컨 화재가 2,184건 발생했고 6~8월에 몰린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은 전기접촉 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고(에어컨 79%), 모터 과열 같은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먼지를 털어내는 것만으로는 화재를 막지 못하고 전원 연결부를 함께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 콘센트는 단독으로 쓰고, 여러 기기를 한 멀티탭에 꽂거나 연장선을 겹쳐 쓰지 않습니다
- 실외기 전선의 피복이 벗겨졌거나 눌린 곳이 있으면 쓰지 말고 A/S를 부릅니다
- 실외기 주변과 뒷면의 먼지·낙엽을 치웁니다. 행정안전부도 “실외기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두라고 당부합니다
- 평소와 다른 소음이나 타는 냄새가 나면 바로 끄고 점검을 받습니다
세척을 받은 뒤 냉방이 안 되거나 물이 새는데 업체가 책임을 미루면, 국번 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