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두부 같이 먹으면 결석 생긴다? 상극 음식 논란의 진실

데치기: 끓는 물에 데치면 옥살산 30~50% 감소
삶기: 물에 녹아 나옴
데친 물 버리기: 국물에 옥살산 녹아 있음

된장국에 두부와 시금치를 함께 넣으면 안 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시금치 두부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주장입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오늘은 이 오래된 논란의 과학적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금치 두부 상극 논란

시금치의 옥살산(수산)과 두부의 칼슘이 결합해 결석을 만든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칼슘 섭취를 제한하는 것보다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는다고 결석 위험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네, 괜찮습니다. 된장국 조리 과정에서 시금치가 익으면서 옥살산이 줄어들고, 장에서 칼슘과 결합하면 오히려 배출됩니다.

옥살산칼슘 결석이 있었다면 시금치 등 옥살산 높은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고, 데쳐서 먹으면 됩니다.

시금치 두부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칼슘 섭취가 결석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시금치를 데쳐서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