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곰팡이균, 습진인 줄 알고 스테로이드 바르면 더 번진다
발가락 사이가 허옇게 짓무르고, 사타구니에 반달 모양 발진이 번지고, 등과 가슴에 얼룩덜룩한 색소 자국이 생긴다면 원인이 같을 수 있습니다. 바로 피부곰팡이균입니다. 피부곰팡이균은 무좀·완선·체부백선·어루러기처럼 이름만 다를 뿐 같은 뿌리에서 나온 표재성 진균증이고, 가장 큰 함정은 습진·두드러기와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랐다가 가려움만 잠깐 가라앉고 병변이 오히려 넓게 번지는 일이 흔합니다. 이 글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