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영양
식품과 영양, 먹는 방법에 관한 글을 모았습니다.
실온닭가슴살, 방부제 없이 안 상하는 이유 5가지
냉동실 자리가 부족해 실온닭가슴살로 갈아탄 사람들이 가장 자주 듣는 말이 그거 방부제 잔뜩 넣어서 안 상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다. 그런데 실제 제조 공정은 정반대에 가깝다. 실온 유통이 허용되는 닭가슴살은 보존료를 넣어서 버티는 게 아니라, 보존료가 할 일 자체를 남겨두지 않아서 버틴다. 문제는 그 안전이 단 하나의 조건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고, 그 조건을 모르는 사람이 여름 … Read more
미니쿠퍼 전기차, 300km 주행거리 불편 없이 쓰는 법
미니쿠퍼 전기차를 두고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예쁜데 300km밖에 못 간다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하루 주행거리와 충전 환경을 대입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승용차 한 대가 하루에 굴리는 거리는 40km가 채 되지 않고, 미니 전기차는 그 거리를 일주일 내내 소화하고도 배터리가 남습니다. 문제는 짧은 배터리 자체가 아니라 인증 주행거리를 실사용 거리로 바꾸는 운영 방식을 … Read more
베타글루칸 효능 6가지, 하루 3g이 만드는 몸의 변화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도, 오트밀 봉지 뒷면에서도, 표고버섯 판매 문구에서도 같은 단어가 보인다. 베타글루칸이다. 그런데 같은 이름을 달고 있어도 귀리에서 나온 것과 효모에서 나온 것은 몸속에서 하는 일이 다르고, 필요한 양은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베타글루칸 효능을 제대로 챙기려면 “무엇에서 나온 베타글루칸을 하루 몇 그램 먹는가”까지 내려가야 한다. 콜레스테롤·혈당·면역·장까지, 근거가 있는 여섯 갈래와 하루 3g을 실제 식탁에서 … Read more
아우디 전기차, 트림 하나 차이로 보조금이 0원 되는 경우
아우디 전기차를 견적 내다 보면 이상한 장면을 만납니다. 8,290만 원짜리 Q6 e-트론은 보조금이 붙는데, 그보다 1,100만 원 남짓 비싼 A6 e-트론 기본 트림은 국고·지자체 보조금이 나란히 0원으로 찍힙니다. 판매가가 조금 올랐을 뿐인데 지원금이 통째로 사라지는 이 구간은, 사실 아우디가 정한 게 아니라 보조금 산정식이 만들어낸 절벽입니다. 기준선이 어디에 그어져 있고 아우디 전기차 각 트림이 그 … Read more
블루베리콩포트, 알맹이가 다 터져 잼이 되는 이유
블루베리콩포트는 냄비에 올린 지 10분이면 끝나는 조리인데, 완성물의 얼굴은 늘 두 갈래로 갈린다. 스푼을 넣으면 알맹이가 또렷하게 굴러다니는 쪽과, 껍질만 둥둥 뜬 보라색 죽이 되어버리는 쪽이다. 재료도 같고 시간도 비슷한데 결과가 갈리는 이유는 불 세기 하나가 아니다. 설탕을 언제 만나게 했는지, 레몬즙을 몇 분째에 넣었는지, 주걱으로 몇 번 저었는지가 알맹이의 생사를 가른다. 콩포트·잼·퓨레, 어디서 갈리나 … Read more
마그네슘 많은 음식, 견과류 vs 해조류로 갈리는 흡수율 차이
눈꺼풀이 며칠째 파르르 떨리거나,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서 깨는 사람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게 마그네슘 많은 음식이다. 그런데 인터넷에 도는 함량표는 대부분 100g당 수치만 나열해서, 실제로 한 번에 먹는 양을 대입하면 순위가 완전히 뒤집힌다. 마른미역은 100g당 900mg으로 압도적이지만 미역국 한 그릇에 들어가는 건 5g뿐이고, 호박씨는 한 줌만 집어도 150mg이 넘어간다. 이 글은 국내 마트·온라인몰에서 실제로 … Read more